20100705

E

지구의 나는 무얼위해 살고 있는가. 무미건조하다. 자극과 활력이 필요하다. 트랜드는 쫓고 싶지 않아, 쫓을 힘이 나질 않는다. 귀에 들어오지 않는 센치한척 생기발랄한듯 너저분한 비트의 음악들. 아이돌. 그리고 워너비의 워너비. 구닥다리 변화없는 TV프로그램. 쓰레기더미 인터넷. 누군가 세상을 바꿔놓을수 있다면 그렇게 해줘. 나도 한몫 보템이 되고 싶지만 무기력해. LT와 MJ는 죽었고 또 누군가 떠날지 몰라. 그렇게 점점 더 난 힘들어. 자극체는 사라져. 삶이 건조해. 이상하게 가끔씩 모르고 눈물을 쏟아. 지금 내게 뭐가 필요한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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