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rahsaan patterson - It's alright now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 말하는게 속상해. 달래주고 싶었는지 계속 듣게된다.

heavy


그냥 뻗은 토요일. 너 손;;;ㅋㅋㅋ

winter

요즘은 짜증내고 우울해하는 나를 찾기 어렵다. 새로운 사람과 더 깊어진 친구들. 습관적으로도 쓸데없는 연락이라도 하게 된다. 귀찮다라 느낄 수도 있을텐데 아직 그런 기운은 없어 다행이다. 모쪼록의 평화다. 여유다. 즐거움이다. 바보처럼 웃어지는 날들이 많아지고있다. 기분 좋은 겨울 맞이 중이다. 이번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봄은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되고 있다. 따듯한 겨울로 지나가라 얍! 그럼 이제 따듯해지겠다. 얍!!!

20101119

thelasttime



즐거워, 가사가 사랑스러워

avant - my first love



느끼해지면 어쩌지
원래 나 안그렇자나

20101118

1118



날 좋은날 못놀아서 심술난 멜로디

20101116

delete

야금야금 없애고 있다. 나중에 알아차려도 서운해말아

20101114

nuptial song



축가는 항상 부담되

20101111

circle

핑글핑글 돈다. 세상은 돈다. 나도 돈다. 굴러가다보면 원점으로 돌아올때도 있고, 어느 중간에 댕강댕강 걸터있을때도 있다. 원으로 치면 나의 지금은 어디쯤 일까. 12시를 처음으로 두고 위치를 재자면 아마 10~11시정도가 될 것같다. 나는 지금 굴레굴레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중심이 흔들리고있다. 꼴깍 넘어가 처음이나 끝이 아닌 중간 어느한편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러나 후회는 무의미. 무의미하다 느끼는 지금의 후회는 나를 바보로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10~11시 정도도 나쁘지 않다. 다만 조금 어색하다는것. 너무 평화롭다는것?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나쁜일도 없으니 행복이란걸 느껴봐도 될텐데. 어째 불안하다. 그렇게 다시 느낀다. 나이 먹으면 한숨 쉴때가 많아진다더니 그말뜻을 이제야 조금 알것같다.

20101107

worry

나의 생김새 때문에 강하고 어렵단는 인상을 갖는다 라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렇다 조심스레 얘기를 한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 그런 얘기를 한다

"창현이는 바느질 잘할것같아"

못한다
이제 나는 어쩌지

바느질을 배워볼까 아니면 나를 보여줄까

20101105

oda kazumasa - kotobani dekinai



지환이형이 너무 좋아. 나랑 같은 짓을 잘해서 이런 곡들을 잘 알려준다.
형 아리가또

20101104

재미



맥 기본 성능을 시험해봤다
내가 문제다 훡!!!
업로드는 되다 말았다
다음에 또 해봐야지

20101102

keith john - i can only be me

conpanna

간만에 콘파냐 시켜 계단 올라가는데 툭!... 더블이 싱글이 된 순간. 나는 말을 잃었다. 욕도 안나왔다. 그아일 금방 끝내고 담배만 두대피우고 누군갈 기다리다 가는거마냥 입구를 나섰다. 할 말 없는 밤이다 참.

20101101

Musiq Soulchild - 143

omar - this is not a love song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이해할수있어
nord electro2? nord lead 2 맞아 그거였어 니가 쓰던거 lead 2 아무튼 2

bitter

어제는 해드폰을 끼고 중앙동에서 걸어왔다. 대학동을 거쳐 전에 살던동네를 지나왔다. 떠오르는 기억들이 많았다. 봄쯤 마루에서의 다즐링 홍차. 여름 황산에서 매운짬뽕. 조금 더 걷다가 동산교회 앞을 지날때는 불휘 생각이 나더라. 그리고 또 걸었다. 62번이 지나간다. 시민홀앞. 갑자기 7년전 가을 대동서적 전화박스 앞에서 어유라와의 단판까지 생각이 났다. 18. 겨울에 이사온 303호. 이집에서의 여름이 제일 싫었다. 주방이 너무 더워 요리를 해먹기가 힘들었었다. 이집은 정말 정이 안생긴다. 흰색 책상을 산건 실수다. 며칠만 안닦아도 먼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와서 식탁보라던지를 씌어놔야겠단 생각이 든다. 오늘은 정말 청소 해야겠다. 박민훈이가 퇴근쯤 내집에 온다했으니 부려먹고 밥먹여야겠다.

월요일. 11월. 10월이 좀전에 갔다. 2달남은 2010년이 어떻게갈지 기대된다. 그럼 이제 조금만 더 힘내자 나와 모두들아. 잘가라 10월아 그리고 11월아 잘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