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2

bitch

아직도 모르는척, 몰랐던척 하는 그런ㅡ 무리의 일종을 나는 성별을 떠나 bitch라한다.
사실 모두의 암캐라는 비유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누구나 알것이다. 하지만 모르는척 하는게 분명하다.
굳이 알려하지 않는다는것 또한 암캐같은 짓거리다. 나는 오늘 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여러분께 주관적인 나의 이야기들을 늘어 놓아 주었다.
아, 조금은 내가 경솔했다. 이것들은 나의 상상을 초월한 비유불가의 새로운 종이 되어 있었다. 불과 몇년 사이에 그럴 수 있다는게 실로 놀라웠다.

어느덧 나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변한건 그들뿐만이 아니였다.
무서웠다. 돌이키자니 너무 멀리와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빈잔에 술을 채워 주었고, 의미 없이 호응했다.
언제부터일까. 내가 쓰는 단어 하나 하나가 정말 예전의 그 의미와 뜻 그대로일까 의심이 된다.

쓸쓸히 암캐가 되어 간다. 나와 모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