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2

FM7,

a
눈 감아도 이젠 니가 보여
검읏울긋불긋한 세상에서
그녀는 내게 촛불과 같아
나는 그녈 곧 사랑하게 될 걸 알아

TV나 잡지에 나오는 여잔 관심없어
네게 느끼는 감정은 언제나 같을꺼야

a2
회색빛갈 되는 그날 와도
세월 흘러가도 어두캄캄 눈감겨져도
그녀는 항상 촛불과 같아
나는 그녈 곧 사랑하게 될 걸 알아

C
충분히 기다려 왔잖아
이제 더이상 시간낭비말고
네손을 잡을꺼야

난 항상 그자리에
절대 움직이지 않겠다고
더 빨리 다가와줘 베이베
a
힘 없어 울어 줄수도 없었던 밤
날이 밝도록 눈을 감기전까지
너는 메아리쳐 온다

흘리고 싶은 마음은
간신히 귀를 막아도 봤지만
"어림없다" 분명히 너는 날 비웃고 있다

그렇게 또 어느 밤
술의 향조차 느끼기기 힘들때까지
"한잔 더"라 마음속에서만 되새김질한다

b
수 많던 너의 날들과 향기는 점점 잃어가고 있어
그래도 잊진 않았지
또 다시 내 주위를 맴돌고 있어
오늘도 아마 내일도
a
널 향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점점 희미해지고
그리고 잊기 힘든 기억은
어제처럼 점차 사라져가겠지

b
그렇게 앓던 너인데
미움아 지워지지 말아라
하지만, 미움도, 그렇게, 그래도 사랑이였다

a
지난 봄을 기억해
너와의 시간

아무것도 모른체
행복함이 자리했던

b
잊을 수 없는 추억은
사랑했었고 사랑했었던
기억속에 슬픔만은 지우고 싶다

a2
금새 겨울이 찾아오고
이내까지 나는 바보였다

어리석은 갈망으로
그때의 너의 미소만 찾는다


c
내 무관심에 이기심에는 더이상 추억이 자라지 않아
더 미련하게 더 이상은 앞으로 걷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