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꽃과 닮은 너에게서 악몽을 보고
빛을 잃은 달빛속엔 비명만 들려
아침 해가 일어나야 하루가 지고
지옥 같은 현실속이 꿈이길 비네

그렇게 살고 있네

비 내리지 않는 이 별에
말라버린 오아시스에
갈증나버린 원망으로
마지막 피를 쏟아 채우네

그렇게 사라졌네
거친 어둠 밀려와
내게 먼저 앉는다
눈을 감아 고요한
구름 덮어 누워본다

거친 하늘 소리에
숨 없이 숨어도
바람 비가 두드려
나를 찾아 뒤흔든다

거리는 밝게 오늘도 어제와 같이
세상은 아무 일 없이 흘러만 가는데

머리위 뭉게 구름만이 나와 함께 걷는다.
늘어진 젖은 옷자락만 나를 잡고 달랜다.

다시. 오늘밤. 어둠 겉히고
빛의 새벽 시작되길

안개속 연기 게이고
푸른 달만이 밝혀주길

보이지 않는 내 세상도
꿈꾸던 환상도 무너져
무겁게 여전히 내게 덮혀있네

구름 없이 밤조차 어둡지 않은
내 꿈속의 날개를 피고 싶어
비겐후 무지개 밑 보물찾는
햇님과 달님이 살아있는 
동화를 꿈구고 싶어

너는 어때

달빛 물든 밤이 되면
나의 외로움 머물곳 없이
서성이다 홀로 멤돌다
금새 지쳐 잠이 든다.

오늘 지나면 그대 잊을까
잊혀질까. 이 바람은.
외로운 저 달도 나와 같을까
위로 되질 않아. 누구도

고요함에 너 없음에, 짙은 어둠만 내게 찾아 앉는다.
그을려진 내 세상엔, 별들 마저도 빛을 잃어 간다.
꿈에 너는 그토록 찬란했는데, 게으른 망각만 남아있다.

얼마나

얼마나 더 흘러야 하는지
너의 두눈을 볼 수가 없어
시간만이 약이라고 누가 그랬었는데

더 많이 더 지나야 했는지
아픈 눈물을 멈출 수 없어
쓰러져서 기다리는 것도 지쳐가는데

매일 숨쉬던 너였는데
조각난 액자속의 너만이
다시 고치려해도 먹구름만 밀려와
사진마저 얼룩져가고

비가 내려와 눈물로 담아
더 흘려 마르지 않는
넘쳐진 내 아픔만 달래주기를
이젠 견딜 수 없어

쓸어내린 미련만 남아
다시찾아 버릴곳 없는
남겨진 내 눈물만 닦아내기가
이젠 멈출 수 없어

always

그대에게 보내는 sweet melody
only you. 하나뿐인 그대만
처음으로 느끼는 first kiss
i love you. 언제까지 그대와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you.

always and forever
you are my life

share my love 나를 믿어요
share my life 그댄 내게 꿈을 줘요
i wanna satisfy you 나와 함께해요
satisfied you 내 모든걸 줄게요

처음으로 느끼는 love fantasy
with you. 그대와의 이야기
따스하게 감싸온 slow kiss
any how. 언제까지 그대와

그대

그대 바람 되어 지나간다.
그대 비가 되어 흩날린다.

조용히 소리 없이 지나간다.
그대 모습 바람 되어
나홀로 나즈막히 남아있다.
나의 모습 바다 되어

버려진 거리에 그대 없는
텅빈 나의 밤

니가 보인다

니가 보인다. 바보처럼 미소 짓던 니가.
니가 보인다. 하염없이 아프게 울던 니가.

보고싶다. 한 없이 착하기만 했던 니가.
듣고싶다. 내 이름 부르며 오던 니가.

멀어져 버린 너. 오늘도 난 눈물로 널 그린다.
추억을 되살려 내게 물어. 아직 널 사랑하는지.

다시 와줄까? 내 손에 닿을까?
헤집어봐도 아무것도 없는데
                 어디에도 없는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