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9

4week

4주만에 수민이를 만났다. 반가움에 술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고작 4주가지고 짜식이 말이 너무 많았다. 한수몬이 없던 4주는 손살 같았다. 정리를 하기가 복잡할정도로 많은 일이있었다. 4주이상으로 길어질것같은 일들. 눈도 안마주쳐 주기로했던 아이에게 친절을 배푼 나.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내던 형과의 말싸움. 진실하지않은 친구와의 관계휴면. 어떻게 보면 정리할게 없을지도 모른다. 그냥 흘려보내도 그만. 이럴때나 저럴때 내가 힘들수록 기복이와 수민이와의 관계는 점점 발전한다. 이제는 진짜 친구. 가끔 우리는 번갈아 혼내는 형이 되기도 하고 아양떠는 동생이 되기도 한다. 친구한테 혼나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다. 소중함을 느끼게된다. 진심으로. 내가 친구라고 말할수있는 이들과의 앞으로가 점점 기대된다. 뭐만 잘못해봐 짜릿하게 만들어주겠다 이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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