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려한다
그저 원하는 것들만 바라보기에 아직도 그자리에 아니 그전의 어리석고 어렸던 시절보다 못하다 느껴지는 나는 무엇을 위한 나일까
돌이켜 보아 현재에서 지난날들을 생각해내어 달라진게 뭐가 있는지
생각해봐도 누가 듣기에는 어리석어 보인다해도 내 자존감 때문에 솔직했던 내 말을 안들리게 했었나
하는 생각이 나를 가지고 있어 남에 대한
초조함이 지배해
점점 소심해지고 나약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자괴감이 드는건가
그전의 나는 그전이 언젠지 기억이 갸우뚱하고
오로지 지금의 나를 찾기 바쁘나
언제였는지의 그때의 나만 기억하고 있다
금방은 이 차림을 기억하겠지만 거짓처럼 부정하려다 지우려하다 보고 또 지우며 다시 느낄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다
부정할수 없는 내 스스로가 가엾다
지금 나를 사랑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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